오롯한 우리만의 스테이
눈먼고래가 위치한 조천은 제주에서도 오랜 역사를 가진 마을로, '육지로 나가는 사람들이 순한 바람을 기다리는 곳'이란 의미를 지녔다. 비가 잦고 바람이 센 제주의 기후는 집을 지을 때도 많은 영향을 미친다. 돌과 돌 사이의 틈새로 바람이 솔솔 통하게 쌓은 돌담, 지붕만 겨우 보일 듯한 담의 높이, 완만한 경사의 곡선을 그리는 지붕은 모두 바람의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삶의 지혜. 이런 제주 돌집의 원형을 최대한 지키고자 했고, 낮은 층고와 똑바르지 않은 돌담벽도 그대로 살렸다. 단지 주변의 마을과 바다 경관만은 내부로 끌어들이기 위해 창을 냈고, 대문과 마룻바닥등의 기존 고재는 테이블과 침대 같은 가구로 재탄생시켰다. 이런 수고를 거쳐 가장 제주다운 집이 완성된 셈. 최대 6인까지 숙박이 가능하며 오로지 한 팀만을 위해 두 채 모두를 렌탈해 주는 신개념 렌트 하우스다.
오롯한 우리만의 스테이
눈먼고래가 위치한 조천은 제주에서도 오랜 역사를 가진 마을로, '육지로 나가는 사람들이 순한 바람을 기다리는 곳'이란 의미를 지녔다. 비가 잦고 바람이 센 제주의 기후는 집을 지을 때도 많은 영향을 미친다. 돌과 돌 사이의 틈새로 바람이 솔솔 통하게 쌓은 돌담, 지붕만 겨우 보일 듯한 담의 높이, 완만한 경사의 곡선을 그리는 지붕은 모두 바람의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삶의 지혜. 이런 제주 돌집의 원형을 최대한 지키고자 했고, 낮은 층고와 똑바르지 않은 돌담벽도 그대로 살렸다. 단지 주변의 마을과 바다 경관만은 내부로 끌어들이기 위해 창을 냈고, 대문과 마룻바닥등의 기존 고재는 테이블과 침대 같은 가구로 재탄생시켰다. 이런 수고를 거쳐 가장 제주다운 집이 완성된 셈. 최대 6인까지 숙박이 가능하며 오로지 한 팀만을 위해 두 채 모두를 렌탈해 주는 신개념 렌트 하우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