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동쪽 끝에서 배를 타고 15분 정도 가면 닿는 섬 속의 섬, 우도.
반나절 여행 코스로만 알려진 우도에는 하루를 온전히 보내지 않고는 알 수 없는 매력이 많다.
마지막 도항선이 떠나고 나면 새롭게 펼쳐지는 우도의 진정한 아름다움, 그리고 그 속에서의 매력을 오롯이 느낄 수 있게 할 방법이 무엇일까
고민하며 STAY SODO를 하나 둘 채워 갔다. 우도를 닮은 두 채의 건물과 로고, 육지와는 다른 섬의 시간을 느낄 수 있도록 유도하는 서비스 등
건축에서 부터 브랜딩에 이르기까지 섬만의 특별한 경험을 주고자 했다.
프로젝트 동안 클라이언트인 나은이 가족과 함께 여러 좋은 인연과 많은 이야기가 쌓였고,
지금의 STAY SODO로 완성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