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제주 동쪽 끝에서 배를 타고 15분 정도 가면 닿는 섬 속의 섬, 우도. 반나절 여행 코스로만 알려진 우도에는 하루를 온전히 보내지 않고는 알 수 없는 매력이 많다. 


마지막 도항선이 떠나고 나면 새롭게 펼쳐지는 우도의 진정한 아름다움, 그리고 그 속에서의 매력을 오롯이 느낄 수 있게 할 방법이 무엇일까 고민하며 STAY SODO를 하나 둘 채워 갔다. 우도를 닮은 두채의 건물과 로고, 육지와는 다른 섬의 시간을 느낄 수 있도록 유도하는 서비스 등 건축에서 부터 브랜딩에 이르기까지 섬만의 특별한 경험을 주고자 했다. 


프로젝트 동안 클라이언트인 나은이 가족과 함께 여러 좋은 인연과 많은 이야기가 쌓였고, 지금의 STAY SODO로 완성되었다.



BRAND IDENTITY


Naming & Design Process

소를 닮은 섬이라고 이름이 붙여진 우도, 그리고 그곳에 우리만의 작은 섬이라는 중의적인 의미를 담아 STAY SODO라는 이름으로 불러지게 되었다. 소박한 우도의 삶의 모습과 간결한 건축의 형태에서 STAY SODO가 담아야 할 브랜드 정체성을 가져올 수 있었다.


Design Motive

성산포항에서 배를 타고 가면 수평선을 따라 보이기 시작하는 우도와 STAY SODO의 첫 모습.


Logo

우도의 형태를 간결한 선으로 담고, STAY SODO의 위치를 강조시켜 풀어냈다.


Color

우도의 진정한 색은 마지막 도항선이 떠나고 난 후에 보이기 시작한다. 스테이 맞은 편 수평선에서 보이는 색채를 담고자 했다.


Icon

STAY SODO에서는 섬에서의 시간을 풍부하게 채워줄 컨텐츠를 제공한다. 우도 현장에서의 조사한 리스트 외에도 클라이언트분이 여러 가지를 제안해주셨고, 지금의 20가지의 리스트로 채워졌다. 사소하지만 해보면 좋은 것들로 구성되었으며, 보기 쉽도록 아이콘의 형태로 제작되었다. 각 아이콘은 로고에 사용된 선과 틈이라는 특징을 담아 STAY SODO의 일관된 브랜드 톤을 가지려 했다. 


 - In Udo -


- In Sodo -


























Print

리소인쇄로 제작된 '우도 & 소도 가이드'는 사용자들이 언제든 안팎에서 쉽게 펼칠 수 있는 사이즈로 제작되었다. 접었을 때 뒷면에는 체크를 해볼 수 있도록 리스트가 적혀있고, 안쪽 면에서는 각 컨텐츠의 간단한 약도와 추천하는 시간대가 적혀있다.


그 외 주어진 역할을 잘 수행할 수 있도록 제작된 '매뉴얼'과 '비품 설명서', 클라이언트 가족의 이야기가 담긴 '나은이 매거진'은 STAY SODO의 간결한 특징을 담아 제작되었다.


Main Sign

STAY SODO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보이는 사인이다. 문에 고정된 우체통 크기에 맞게 제작되었다.


Sub Sign

A동과 B동의 구분을 위하여 각 현관에 부착되었으며, 브랜드 톤에 맞게 디자인되었다.  


LIFESTYLE


STAY SODO에서는 머무는 공간 외에도 어떻게 머물고 즐길 것인가에 대한 방법을 제공한다. 우도를 닮은 향에서부터 음악과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온전한 우도의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한다.  


INFORMATION


Location l 제주특별시 우도면 연평리

Program l 프라이빗 렌탈 하우스

Site Area | 880m²

Building Area | 88.164m²

Gross Floor Area | 88.164m²

Building Scope | 1F/2동

Design Period | 2017.06~2018.03

Construction Period | 2018.04~2018.09

Completion | 2018.09


Space Design l 노경록, 김도운, 박중현

Brand Design l 박중현, 김기수

URL l Staysodo.co.kr


Photographer | Texture on Texture

Riso Printing l Corners

Printing l Procopy

Scent l Sutome

Book&Coffee l bamsuzymandramy

ABOUT

제주 동쪽 끝에서 배를 타고 15분 정도 가면 닿는 섬 속의 섬, 우도.

반나절 여행 코스로만 알려진 우도에는 하루를 온전히 보내지 않고는 알 수 없는 매력이 많다. 


마지막 도항선이 떠나고 나면 새롭게 펼쳐지는 우도의 진정한 아름다움, 그리고 그 속에서의 매력을 오롯이 느낄 수 있게 할 방법이 무엇일까 

고민하며 STAY SODO를 하나 둘 채워 갔다. 우도를 닮은 두 채의 건물과 로고, 육지와는 다른 섬의 시간을 느낄 수 있도록 유도하는 서비스 등 

건축에서 부터 브랜딩에 이르기까지 섬만의 특별한 경험을 주고자 했다. 


프로젝트 동안 클라이언트인 나은이 가족과 함께 여러 좋은 인연과 많은 이야기가 쌓였고,

 지금의 STAY SODO로 완성되었다.

BRAND IDENTITY DESIGN
Naming & Design Process

스테이 이름이 정해지기에 앞서 다양한 아이디어가 있었다. 공통적으로 나온 것은 제주에서 한 번 더 섬으로 들어가는 우도라는 지역적 특징을 강조하자는 점이었다. 소를 닮은 섬이라고 이름이 붙여진 우도, 그리고 그곳에 우리만의 작은 섬이라는 중의적인 의미를 담아 STAY SODO라는 이름으로 불러지게 되었다. 소박한 우도의 삶의 모습과 간결한 건축의 형태에서 STAY SODO가 담아야 할 브랜드 정체성을 가져올 수 있었다.

Design Motive

성산포항에서 배를 타고 가면 수평선을 따라 보이기 시작하는 우도와 STAY SODO의 첫 모습.

Logo

우도의 형태를 간결한 선으로 담고, STAY SODO의 위치를 강조시켜 풀어냈다.

Color

우도의 진정한 색은 마지막 도항선이 떠나고 난 후에 보이기 시작한다. 스테이 맞은 편 수평선에서 보이는 색채를 담고자 했다.

Bucket List Icon

STAY SODO에서는 섬에서의 시간을 풍부하게 채워줄 컨텐츠를 제공한다. 우도 현장에서의 조사한 리스트와 클라이언트가 제안한 리스트와 함께, 지금의 20가지의 리스트가 만들어졌다. 사소하지만 경험해보았으면 하는 리스트로 구성되었으며, 보기 쉽도록 아이콘의 형태로 제작되었다. 각 아이콘은 로고에 사용된 선과 틈이라는 특징을 담아 STAY SODO의 일관된 브랜드 톤을 가지려 했다. 


In Udo의 리스트는 동쪽으로 치우친 우도의 볼거리 외에도, 동서남북 골고루 돌아다녀 보며 우도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되어있다. 실제 현장에서의 보이는 풍경을 최대한 담아내되, 간결한 표현 방식을 잃지 않으려 했다. 


In Sodo는 좀 더 느린 시간을 느끼며, 소중한 이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되어있다. 특히 어둡고 고요한 우도의 밤 시간에는 외부 활동이 제약되는 만큼, 스테이 내부에서 오롯이 서로에게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구성이 필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