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ORIER

서리어

서리어는 제주 금성리의 마을 한 켠에 대지 동쪽으로는 오름이 감싸고 있고 서쪽으로는 드넓은 밭과 애월 바다를 바라볼 수 있는 곳에 위치한다. 처음 계획 단계부터 금성리 만이 가지고 있는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숲이 무성한 오름을 등지고 돌담을 두른 밭이 눈앞에 펼쳐진 장점을 가득 품을 수 있도록 계획 하였다.


오름이 가지고 있는 울창한 숲과 나무 사이사이로 비추는 동쪽의 빛을 담아 회랑과 툇마루가 있는 차분한 후정에서 여유롭게 거니는 고요한 휴식을 위한 프라이빗 스테이를 만들기 위해 하나의 지붕을 가진 두 개의 공간을 계획하였으며, 각 공간마다의 다른 프로그램으로 구성하게 되었다. 본채는 거실과 침실, 주방으로 구성되어 있다. 주방과 연결된 거실과 침실은 노을이 지는 풍경을 눈에 가득 담을 수 있도록  커다란 창과 낮은 가구들이 마련되어 있다.

별채는 침실과 다실, 노천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본채보다 낮게 구성되어 차와 다기가 준비된 다실에 앉아 창밖의 노천탕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낮보다는 밤이 아름다운 공간으로 조금 더 깊은 경험을 유도하였다. 야외 공간은 회랑과 라운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회랑의 툇마루에 앉아 공간을 감싸고 있는 오름의 숲과 함께 조용히 들리는 새소리와 바람소리가 공간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준다.


서리어는 세 가지 사색과 함께 그에 맞는 경험을 디자인 하였다. 노을을 바라보고 서로를 느낄 수 있는 저녁의 사색, 노천탕에 몸을 담그고 준비된 차를 마시며 조금 더 깊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의 사색, 다음 날 아침 그늘 진 회랑에 앉아 여행을 마무리 하는 정리의 사색이 마련되어 있어, 공간을 경험하는 사람들에게 더욱 적극적으로 경험의 깊이를 느낄 수 있도록 디자인 하였다.


INFORMATION



Principal Designer | 노경록, 박중현, 강해천

Space Designer | 김민지, 최가람

Brand Designer | 오지윤


Location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금성리

Program | 프라이빗 스테이

Site area | 738.3m²

Building area | 122.98m²

Gross Floor Area | 122.98m²

Building scope | 1F

Design period | 2021.05~2021.10

Construction period | 2021.10~2022.03

Completion | 2022.03

PARTNERS

Construction | Jinyong

Lighting | Breeze

Furniture | By Big Table

Fabric | Cotone

Landscape | Garden Collection Company

Photographer | 이병근


FINAL PHOTO

by 이병근


EXPERIENCE DESIGN

photo by 이병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