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06 임프레션 - 크래프트베이스


로컬 큐레이션 플레이스

창신기지 2 크래프트베이스

현지 생산자와 상생할 수 있도록 식재료를 큐레이션해 크리에이터들의 감각으로 업그레이드한 메뉴를 소개하는 퍼브(pub)와 카페가 있다. 크리에이터의 포트폴리오 같은 공간에서 맛보는 것 또한 음식을 즐기는 또 다른 재미다.

길거리 음식이 즐비한 동대문역 5번 출구 쪽 골목으로 깊숙이 들어가면 1940년대에 지어진 쪽방이 12개나 되는 오래된 한옥이 있다. 창신동의 지난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한 채 세련된 모습으로 변모한 공간이 존재감을 드러낸다. 크리에이터를 위한 도심 속 아지트 ‘창신기지 1’을 만든 지랩에서 새로 기획한 ‘창신기지 2’ 프로젝트인 퍼브 ‘크래프트베이스’다. 크래프트베이스란 이름으로 재탄생한 창신기지2는 ‘ㄷ’자 옛 한옥의 원형을 보존하면서 쪽방촌에 활력을 불어넣는 퍼브로 기획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