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01 레몬트리 - 지랩


지역의 콘텐트를 발견하는 사람들, 지랩

옛 정취가 느껴지는 아기자기한 문화예술인의 가게와 스튜디오가 자리 잡은 서촌. 서촌 여행은 초록색 마을버스 09번을 타고 ‘오거리 한옥마을 입구’ 정류장에 내리면서부터 시작되는데 그곳에 ‘서촌차고’가 있다. 한눈에 보아도 10평이 채 안 되는 이 작은 사무실에서 후미진 지역의 숙박시설은 지역 가치를 내포한 ‘스테이(stay)’로, 그 지역의 물건은 ‘로컬 굿즈(local goods)’란 이름으로 새 생명을 얻는다. 서촌차고는 지역과 소통하고 개개인의 스토리를 기반으로 장소와 공간을 만드는 디자인 그룹 ‘지랩(Z_Lab)’의 스튜디오 겸 지역 상품을 판매하는 상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