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원아파트는 건축가 김수근에 의해 설계되어 1969년 완공된 건물로 당시에는 보기드문 주상복합상가건물로 주목을 받았다. 그 이후 오랫동안 서울의 중심에서 그 모습을 지켜오고 있으며 겉으로 보기에는 오래된 아파트지만 로비 및 공용시설과 각 세대별로 다양하게 리모델링 하여 지금도 다양한 사람들이 살고 있는 건축물이다.
낙원아파트 1514호는 최근까지 설치미술작가 최정화 작가님과 사진작가 구본창 작가님이 사용하던 공간으로 그분들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공간이다. 서울 한 가운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작가의 공간을 새로운 경험을 불러일으키는 장소로 바꾸기 위한 새로운 해법을 제안한다.
Principal Designer | 노경록, 박중현
Project Manager | 노경록
Space Designer | 장연수
Location | 서울특별시 종로구 낙원동
Program | 스테이 기획 및 설계
Design period | 201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