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인 디자이너 컬렉션

아파트는 현재 한국의 도시에서 가장 보편적인 주거방식으로 자리잡은지 오래이다. 하지만 그동안의 아파트는 시공의 효율성과 경제적 가치 환산의 이유로 획일화 된 평면과 한정된 마감재로 우리들의 생활방식마저 한정시켜 왔다. 지랩은 개개인의 라이프 스타일과 생애 주기에 맞게 최적화된 주거를 디자인하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흔히 말하는 전형적인 30평대의 4bay 아파트에 사는 어린 자녀를 둔 젊은 부부의 집을 새로운 시대가치에 맞게 새로운 방법으로 제안한다.

부부의 요구 조건은 첫 번 째는 아이가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자연에 가까운 소재를 사용할 것. 두 번 째, 아이와 먹고, 놀고, 씻고, 자는 공간들이 아이의 생활에 최적화 될 것. 마지막으로 육아를 마친 후에 부부가 온전히 그들의 취미를 즐기고 손님을 맞이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할 것. 이렇게 세 가지였다.

첫 번째, 아이가 노는 공간에는 지푸라기를 섞은 흙미장을, 잠자는 공간에는 한지를, 그리고 부부가 취미를 공유하고 손님을 맞이하는 공간에는 원목을 사용하여 마감하였고, 테라스에는 테라코타 타일을 사용했다. 모두 계절에 따라 자연적인 습도조절이 가능하고, 시간에 따라 자연스럽게 변화하는 재료이다. 아이는 이 집에서 자라며 여러 질감의 재료들을 만지고, 느끼고, 향을 기억할 것이다. 두 번째, 우리는 전형적인 거실, 주방, 안방, 그리고 두개의 작은방을 가진 30평대 아파트의 기능을 재배치 했다. 엄마가 식사를 준비하는 동안 항상 아이를 볼 수 있도록 거실을 아이의 놀이공간으로 바꾸고, 안방은 수면에 최적화된 공간으로, 안방 욕실은 아이를 씻기기 편하도록 욕조와 좌식 샤워를 갖추었다. 세 번째, 현관을 기준으로 동선이 완전히 분리된 두 개의 작은 방은 하나로 합쳐 평소에는 부부가 취미 생활을 즐기는 서재로, 손님이 왔을때는 응접실과 손님 침실로 역할을 하는 다목적 라운지로 바뀌었다. 그리고 이 집의 특별한 공간인 테라스는 커피를 마실 수 있는 라운지 체어와 바베큐 파티를 할 수 있는 피크닉 테이블로 기능을 정리하였다.

Apartments have long established themselves as the most common form of housing in Korea. However, apartments so far have limited our lifestyles with uniform planes and limited finishes due to the efficiency of construction and economic value conversion. As part of a project to design homes optimized for individual lifestyles and lifecycles, we propose in a new way the home of young couples with young children living in a typical 30-pyeong 4-bay apartment is tailored to the value of the new era. 

The couple's requirement is first to use materials close to nature so that the child can grow up healthy. Second, the spaces where children eat, play, wash, and sleep are optimized for their lives. Finally, after the child-rearing is completed, a space should be provided for the couple to fully enjoy their hobbies and welcome guests.

First, the space where the child plays was finished with mud mixed with straws, Korean paper in the sleeping space, and wood in the space where the couple shared hobbies and welcomed guests, and terracotta tiles were used on the terrace. All are materials that can control natural humidity according to the season and change naturally over time. The child will grow up in this house and touch, feel, and remember the scent of various textures. Second, we rearranged the functions of a 30-pyeong apartment with a typical living room, kitchen, master bedroom, and two small rooms. The living room is turned into a child's play area so that the mother can always see the child while preparing meals, the main room is optimized for sleep, and the main bathroom is equipped with a bathtub and a sitting shower to make it easy to wash the child. Third, the two small rooms, which are completely separated from each other based on the entrance, have been combined into one and turned into a library where couples usually enjoy their hobbies, and a multipurpose lounge that serves as a reception room and guest bedroom when guests come. And the terrace, a special space in this house, is organized into a lounge chair where you can drink coffee and a picnic table where you can have a barbecue party.


Principal Designer | 노경록, 박중현, 강해천
Space Designer | 강해천
Styling | 박중현

Location |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Program | Residence
Gross Floor Area | 115m²
Design period | 2021.01~2021.05
Construction period | 2021.05~2022.07
Completion | 2022.07


Construction | 서영필
Lighting | Breeze
Furniture | Grids
Fabric | Cotone

Photograph | HOM'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