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MONTOWN Yeoksam
커먼타운 역삼
코워킹 스페이스가 우리 삶에 깊숙이 침투하기 전 코리빙 하우스들이 전세계적으로 급속하게 생겨나고 있을 무렵 국내에서도 그런 흐름에 발맞추어 코리빙 하우스를 표방하는 기업들이 꽤 많아졌다. 그중 하나인 커먼타운은 주거 공간을 중심으로 한 1인 가구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민하며 만든 브랜드로 임대주거를 고쳐서 특정 타겟에 맞추어 공급하던 방식과는 다르게, 역삼동의 고급 주택을 임대하여 말그대로 타운을 만들려는 첫 시도를 함께 하게 되었다.
역삼동이라는 CBD의 주거지역이라는 특징을 가진 블럭 내의 주택은 코리빙 하우스가 되었을때 다양한 기능이 충족됨과 동시에 새로운 프로그램을 제안하여 삶의 방식을 바꿔주는 다양한 계기를 만들어야만 했다. 기본적인 삶의 기능을 위한 프로그램과 삶을 풍요롭게 해줄 프로그램 그리고 생활의 편의를 도와줄 프로그램을 골고루 배치하여 커먼타운 역삼에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맞는 라이프 스타일과 그런 삶을 살 수 있는 공간을 동시에 만들어 커먼타우너가 되어가는 과정을 그리며 디자인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