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적인 사랑舍廊의 공간
도시의 빛과 소음, 날 선 긴장과 경쟁 속에서
일상을 잃어가는 사람들. 지금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환대란 어떤 의미여야 할까요.
얽힌 생각의 끈을 잠시 내려놓고, 고요히 자기 자신에게
집중할 수 있도록 위로의 마음을 전하는 곳.
한옥에세이 서촌에 초대합니다.
기존 한옥에세이 로고의 지붕 형태와 'N'을 심벌로 가져와
그에 어울리는 서체를 함께 배치하여 깔끔하면서도 묵직한
느낌을 주는 로고로 완성했다. 색상은 블랙과 화이트를 사용
하여 고요한 한옥에세이 서촌의 분위기를 담아내고자 했다.
한옥에세이가 지향하는 환대의 경험을 하나하나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매뉴얼을 제작했다.
원목 우체통 위에 로고를 새기고 은은하게 빛나는 조명을
달아 방문한 이들을 고요히 맞이할 수 있도록 했다.
한옥에세이 서촌은 처음 우리를 따뜻하게 맞이해주고 끝으로 살뜰한 배웅을 해주는 마당, 난로의 온기를 느끼며 커피를 내려 마실 수 있는 라운지, 종이에 먹이 번지 듯 서서히 이완되는 몸과 마음에 집중하도록 도와주는 욕조 등 환대의 감정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배려가 마련되어 있다.
Principal Designer | 노경록, 박중현, 강해천
Project Manager | 최가람
Brand Designer | 고나흔, 한옥에세이
Location | 서울특별시 종로구 누하동
Program | 한옥 스테이
Completion | 2020.10
PARTNERS
Construction | GRIDS
Gardening | Dewsong Place
Lighting | LIMAS
Furniture | GRIDS
Bed Mattress | 60 seconds
Fabric | Cotone
Homeware | al_season
Planterior | nogarden
Fragrance | Sutome Apothecary
Photographer | Texture on texture
URL | hanokessay.com